강남 송파 상승폭 3배 상승 (KB부동산)
안녕하세요 헤더입니다.
2월 17일 KB부동산 주간 보고와 이슈 살펴봅니다.
1. 주요 이슈
① 가계대출 감소에 따른 다주택자 대상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재개
② KB부동산 매매 변동률
③ KB부동산 전세 변동률
④ 매수우위지수 동향
⑤ 주간 통계표 분석
2. 강남·송파 지역 상승폭 확대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이후 강남 및 송파 지역의 상승폭이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동북권 지역의 하락폭은 확대되었습니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동대문구 -0.05%, 강북구 -0.04%, 노원구 -0.04%, 중랑구 -0.04%로 집계되었습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의 양극화가 심화되는 가운데, 토지거래허가구역이 유지되고 있는 압구정 재건축 단지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신축 아파트 중심의 상승 흐름이 재건축 단지로 확산되는 추세이며, 향후 인접 지역으로까지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가계대출 감소 및 다주택자 대상 대출 재개
(1) 가계대출 감소세 전환
10개월 연속 증가했던 가계대출이 지난달 감소세로 전환되었습니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1월 기준 전 금융권의 가계대출은 9,000억 원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해 8월 9조7,000억 원 증가 이후 5개월 만에 9조 원 가까이 줄어든 수치입니다.
(2) 우리은행, 다주택자 대상 주담대 재개
최근 일부 은행들이 대출 규제를 완화하는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우리은행이 다주택자를 대상으로 한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재개하였습니다.
1월 기준 5대 은행 중 다주택자 주택담보대출이 가능했던 곳은 하나은행이 유일했으나, 현재 우리은행도 이를 허용한 상태입니다.
또한, 대출 가산금리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요 은행들의 조정 내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 NH농협은행: 주기형 금리 최대 0.6% 인하
- 신한은행: 0.1% 인하
- NH농협은행(조건부): 0.6% 인하
아울러,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 5년물 금리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1월 20일: 3.0355% → 2월 20일: 3.0073%)
최근 강남·잠실 지역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다수 발생하고 있으며, 특정 지역의 국지적 과열로 보일 수 있으나 시장 전체의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습니다.
4. KB부동산 변동률
(1) 매매 변동률
서울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전국: -0.03% (전주 대비 ▼)
- 수도권: 0.01% (전주 대비 ▲)
- 서울: 0.08% (전주 대비 ▲)
- 경기: -0.03% (전주 대비 ▼)
- 인천: -0.02% (전주 대비 ◆)
- 광역시: -0.09% (전주 대비 ▼)
- 대구: -0.09% (전주 대비 ▼)
- 부산: -0.10% (전주 대비 ▼)
- 울산: 0.00% (전주 대비 ▲)
- 전북: 0.01% (전주 대비 ▼)
세종시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반면 서울은 상승세를 견인하는 주요 지역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강남, 송파, 서초, 용산 등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효과가 반영되었으며, 금천, 은평, 도봉 등 일부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이 상승세를 기록한 반면, 동두천의 하락폭이 가장 컸습니다.
(2) 전세 변동률
전세 시장은 전국적으로 보합세를 보였으며, 서울은 소폭 상승하였습니다.
- 전국: 0.00% (전주 대비 ▼)
- 수도권: 0.02% (전주 대비 ◆)
- 서울: 0.02% (전주 대비 ▲)
- 경기: 0.03% (전주 대비 ◆)
- 인천: 0.00% (전주 대비 ◆)
- 광역시: -0.02% (전주 대비 ▼)
- 대구: -0.08% (전주 대비 ▼)
- 부산: 0.02% (전주 대비 ▼)
- 울산: 0.07% (전주 대비 ▼)
- 전북: 0.01% (전주 대비 ▼)
대전이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으며, 울산은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에서는 강남, 중랑, 서대문, 강서 지역이 상승세를 기록하였으며, 동대문구는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인해 전세가에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과천, 김포, 구리, 수원 등이 상승세를 보였으며, 매매시장과 마찬가지로 동두천의 하락폭이 두드러졌습니다.
전세시장에서는 부산이 비교적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부산 동구, 강서구, 수영구가 상위권에 포함되었습니다.
5. 매수우위지수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경기 및 인천은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광역시에서는 부산, 광주, 대전이 소폭 상승한 반면, 울산과 대구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6. 주간 통계 분석
- 매매 상승 지역: 저가 매물 위주로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영향으로 해당 지역뿐만 아니라 인접 지역에서도 가격 상승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 매매 하락 지역: 신규 입주 물량 증가 및 공급 과다로 인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 전세 상승 지역: 소형 및 신축 위주로 전세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월세 거래 비중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 전세 하락 지역: 입주 물량 증가(예: 대전 서구), 월세 선호 현상 등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7. 시장 전망
현재 수도권 분양 물량이 급격히 감소하는 가운데, 공사비 상승으로 인해 공급 부족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시장 흐름을 면밀히 분석하며 대응 전략을 수립할 필요가 있습니다.